한국일보

월가 ‘겁 없는 소녀상’ 내년 2월까지 설치 연장

2017-03-28 (화) 07:27:39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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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겁 없는 소녀상’ 내년 2월까지 설치 연장

월가의 겁 없는 소녀상(AP)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맨하탄 월스트릿 증권가 황소상 앞에 세워졌던 ‘겁 없는 소녀상’의 설치 기한이 내년 2월로 연장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소녀상이 설치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소녀상으로부터 영감도 많이 받았다”며 “이제 이 소녀상이 세워진 의미와 상징에 대해 우리는 더 오랫동안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4월2일에 철거 예정이었던 이 소녀상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공익옹호관을 비롯한 많은 여성 단체 관계자들이 뉴욕시에 영구설치를 요청했었다. 이들은 지난 27일 시청에서 모여 단순히 기한 연장이 아닌 영구 설치 주장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나갔다.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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