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하이오 나이트클럽서 총기난사 …1명 사망·15명 부상

2017-03-27 (월) 0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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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명이 총격·아직 한 명도 체포 못해

▶ 경찰당국 “테러 연계 흔적은 발견 못해”

오하이오 나이트클럽서 총기난사 …1명 사망·15명 부상

총격사건 발생 후 카메오 나이트클럽 사건현장에서 경찰이 시신을 옮기고 있다.(AP)

주말인 26일 새벽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오전 1시30분께 카메오 나이트클럽에서 여러 명의 남자가 바(bar)에서 다툼을 벌였고 이어 여러 명이 총격을 가했으나 정확하게 몇 명이 총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엘리엇 아이작 신시내티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두 16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하고 부상자 중 1명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총격이 벌어진 나이트클럽은 토요일 밤을 즐기러 나온 200여 명으로 혼잡스런 상황이었으며,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뿔뿔이 흩어졌다. 한 목격자는 약 2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CNN 계열인 WLWT방송에 말했다.

총격 용의자는 아직 한 명도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나이트클럽 종업원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범행 동기도 정확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테러와는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시내티 시내로부터 동쪽으로 11㎞가량 떨어져 있는 이 클럽은 과거에도 총격사건이 있었다. 2015년 새해 첫날 총격 사건에 이어 9월에도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신시내티 시 매니저인 해리 블랙이 밝혔다.

지난해 6월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9명이 숨진 바 있다. 올해 미국에서 71건의 총기난사가 있었으며 이번 사건이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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