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최장 건물 맨하탄에 들어서나

2017-03-25 (토) 06:29:22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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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0피트 아치모양 ‘더 빅 벤드’’ 계획안 공개

세계 최장 건물 맨하탄에 들어서나
맨하탄 스카이라인에 수천 피트에 달하는 '아치 모양'의 빌딩이 들어서게 될까.

건축설계사무소 'Oiio'는 23일 2,000피트 높이의 빌딩을 구부린 모양의 ‘더 빅 벤드(The Big Bend)' 신축 계획안을 공개했다.

아치 모양으로 구부러진 형태의 이 건물은 맨하탄의 고도제한과 건물면적 제한을 고려한 아이디어다. 전체 길이는 4,000피트에 달해 전세계에서 가장 긴 건물이지만, 반으로 접는 형태로 건물을 짓기 때문에 고도 제한은 피해갈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로 2,722피트 높이다.

OiiO 측은 "뉴욕시의 규정을 어기는(bend) 대신, 건물을 구부리는(bend)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긴' 건물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더 빅 밴드'는 아직 건물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만 나온 단계로 구체적인 건설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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