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장 선거 11명 출마…과열 양상

2017-03-25 (토) 05:49:4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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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전 국무장관도 저울질

올해 뉴욕시장 선거에 10명이 넘는 후보가 뛰어들면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민주당의 경우 현역 빌 드블라지오 시장을 비롯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 살 알바네스 뉴욕시의원, 전직 소방관 케빈 코넨, 광고회사 대표 마일클 바식, 보안업체 운영자 에릭 암스테드 등 6명이다.

공화당에서는 부동산업자 폴 메시 주니어 후보와 마이클 파울러 신부, 배우 대런 디오네 아퀘노, 빌 스탠포드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독립당에서는 전직 뉴욕시경 출신인 리차드 보 디에틀가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재임 기간 중 뉴욕시 범죄율이 사상 최저로 하락하고 중산층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과 서민 아파트 프로젝트 등을 강조하며 지지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드블라지오 시장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드블라지오 시장의 선거자금법 위반 의혹 등을 집중 공격하며 맹비난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선거는 민주당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공화당의 폴 메시 주니어 후보의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양자 대결시 드블라지오 시장은 59%의 지지를 얻어 25%에 그친 메시 주니어 후보를 앞선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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