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명 편집샵 ‘에이랜드’ 브루클린에 단독매장 오픈 예정
2017-03-24 (금) 11:16:58
김소영 기자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의 의류와 액서서리 등을 판매하는 편집샵이 브루클린에 오픈한다.
23일 한국 패션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유명 편집샵 ‘에이랜드’(ALAND)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에이랜드 뉴욕 매장은 면적 약 1만 600 스퀘어피트,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에이랜드 뉴욕매장 관계자는 "에이랜드의 뉴욕 매장은 현재 연내 개점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100여 개에 달하는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 액서서리 등은 물론 뉴욕 현지 디자이너 제품들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명동 1호점으로 시작한 에이랜드는 현재 한국에서만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랜드의 이번 뉴욕 진출은 이른바 길거리 K패션이 글로벌 패션 심장부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