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개인정보 유출 사상 최고

2017-03-22 (수) 07:25:40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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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해 1300건 신고접수…11년래 가장 많아

▶ 해킹 519건 최다…소셜시큐리티 번호 46%

지난해 뉴욕주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검찰청은 21일 2016년 한해 동안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전년 대비 60% 늘어난 약 1,3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사건 집계가 시작된 2005년래 최고치이다.

개인정보 유출을 유형별로 보면 해킹과 같은 외부 시스템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519건, 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실수로 인한 부주의 공개가 312건(24%), 스키밍을 포함한 기타 원인이 180건(14%), 내부자 소행이 105건(8%) 등으로 많았다.


뉴욕주 검찰청은 유출된 개인정보 대부분이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개인 금융정보 등으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유출된 개인정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가 소셜시큐리티 번호였고 35%가 금융정보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운전 면허증번호은 8%, 개인 신상정보는 7% 등이었다.

한편 2016년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뉴욕주민은 2,200만 명에 달했다.
뉴욕주 검찰청장은 자신의 금융 거래 내역을 자주 확인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전화(877-438-4338)나 온라인(www.ftccomplaintassistant.gov)을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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