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 입술은 달라진 ‘틴트’에 맡기세요

2017-03-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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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화장품 브랜드샵, 봄 트렌드 컬러 담은 ‘립틴트’ 출시

봄 입술은 달라진 ‘틴트’에 맡기세요
새로운 계절이 왔다. 화사한 봄에 걸맞은 이미지 변신이 필요할 때다.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립 메이컵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입술 컬러만 살짝 달리해도 변신효과가 크고 싱그러운 새 봄의 이미지를 담아내는데도 제격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립 메이컵 아이템은 립스틱과 립틴트, 립글로스, 립라커 등으로 빠르게 다양화·세분화됐다. 이들 품목 각각의 고유 장점을 적절히 조화시킨 융합형 아이템들도 많이 나와 있다.

립틴트는 지속력이 뛰어나고 그라데이션 연출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크지만 입술이 건조해진다거나 주름과 각질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점 때문에 꺼려하던 이들도 많았다.


물론 립틴트 또한 최근에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샵들이 새 봄을 앞두고 화사하고 싱그러운 컬러를 담은 달리진 립틴트 제품들을 선보였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는 입술에 플래시를 터트린 듯 생기 있는 컬러와 사랑스러운 반짝임을 주는 ‘플래쉬 틴트 밤’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끄러지듯 입술에 녹아드는 사용감과 쫀쫀하게 감싸 안아주는 허깅 텍스처가 특징. 무게감 없이 오랜 시간 컬러감이 지속되며 터치 한번으로도 조명판을 비춘 듯 맑고 선명하게 빛나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또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입술 곡선에 맞춘 드롭 모양을 띠고 있어 입꼬리와 입술산의 놓치기 쉬운 작은 부위까지 꼼꼼하고 쉬운 립 메이컵이 가능하다. 특허 원료인 맥시립 성분은 볼륨감 넘치는 입술을 만들어주며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쉐어버터와 해바라기씨 오일이 배합돼 선명한 컬러와 함께 케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클릭형 용기를 채택, 사용할 때마다 원하는 양만큼만 클릭해 바를 수 있으므로 편리하며 공기 중에 노출되는 면적이 적어 위생적이다. 오렌지와 핑크, 코랄 등 S/S 시즌에 맞는 화사하고 데일리한 6홋수 컬러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더샘은 2층으로 분리돼있는 틴트와 오일을 칵테일처럼 섞어 사용하는 ‘에코소울 쉐이커 틴트’를 선보였다. 새로 나온 ‘더샘 에코소울 쉐이커 틴트’는 틴트의 발색력과 오일의 보습력이 합쳐져 촉촉하고 선명한 입술표현이 가능하다.

바르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한 플럼핑 효과는 입술을 볼륨 있게 표현해 과일처럼 생기발랄한 입술로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핑크와 코랄, 레드 계열의 총 5가지 컬러가 나왔으며 그라데이션부터 풀발색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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