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10년 만기 후순위채권 첫 5년간 5..45%고정금리 이자율 지급
2017-03-18 (토) 06:35:27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1억 달러 상당을 공모하는 10년 만기 후순위채권(Subordinated Debt) 세부사항을 17일 공개했다.
한미은행은 이날 “후순위채권 투자자에 지급하는 이자율은 첫 5년간은 5.45%의 고정금리로, 그 뒤 5년간 매분기마다 3개월 리보금리에 331.5bp를 더하는 변동금리로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후순위채권 공모는 오는 2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미 은행은 이번 후순위채권 매각으로 유입되는 자본금을 은행 경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후순위채권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 부도가 났을 경우, 채무변제순위에서 일반채권보다는 뒤지지만 주식보다는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주식보다는 리스크가 낮고 일반채권보다는 리스크가 높지만 채권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아 찾는 사람이 많은 금융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