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JC페니 138개 매장 폐쇄…온라인 강화

2017-03-18 (토) 12:00:00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백화점 체인 'J.C.페니'(JCPenny)가 전국 총 41개 주, 138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

17일 JC 페니에 따르면 JC 페니가 폐쇄하는 매장 중에는 매사피쿠아와 웨스트 나약, 던컬크 등 롱아일랜드와 업스테이트 등 뉴욕에 3개 매장과 뉴저지 리오 그란데 등 뉴저지 한 개 매장이 포함돼 있다. 이들 138개 매장은 JP페니 전체 매장 수의 14%, 연간 총 매출액의 5%를 차지한다.

마빈 엘리슨 CEO는 이들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는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급증하는 온라인 소매업체과의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C페니는 또한 6월부터 약 5000명의 직원을 정리 해고할 계획이다.

1902년 와이오밍 주 케머러에서 설립된 JC페니는 2016년 3분기 기준 미국 49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 총 1014개 매장을 갖고 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