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탕보다 달콤한 ‘데이트룩’ 해볼까

2017-03-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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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보다 달콤한 ‘데이트룩’ 해볼까
패션브랜드의 다양한 커플스타일

3월은 다가오는 봄과 같이 풋풋한 인연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늘 연인들은 데이트룩이 고민거리다. 커플 룩이나 커플 아이템을 연출하고 싶지만 너무 여성스럽거나 남성적인 스타일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최근 이런 이들을 위해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설렘 가득한 데이트룩을 제안하고 있어 주목된다.

1. 상큼한 대학생 커플을 위한 ‘팝컬러’ 커플 룩


봄에 잘 어울리는 톡톡 튀는 매력의 팝컬러를 활용한다면 화사한 분위기를 더 강조할 수 있다. 특히 맨투맨이나 데님 팬츠처럼 편안한 스타일을 즐기는 커플이라면 팝컬러 제품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커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TBJ의 ‘폴링스셔츠’는 심플하고 깔끔한 박스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후드 티셔츠 스타일과 유니크한 레터링 프린트의 맨투맨 스타일로 레드, 네이비, 베이지, 핑크 등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여 어떠한 이너나 팬츠와도 매치가 가능하다.

2.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원하면 ‘아우터’

파스텔 톤의 가벼운 아우터를 걸치면 단숨에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올 봄에도 지난해에 이어 부드러운 파스텔 톤 컬러가 인기를 끌고 있어 파스텔 톤 컬러 아우터만 잘 매치해도 세련된 커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봄을 닮은 블루, 베이지, 네이비 컬러로 선보이는 앤듀의 ‘남성 맥코트’는 티셔츠와 데님 팬츠와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슬랙스와 셔츠에 매치하면 가벼운 비즈니스 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커플 중 한 명이 파스텔 톤의 핑크, 블루 등 화사한 컬러감의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같은 컬러를 맞추기보다는 비슷한 분위기의 부드러운 컬러 아우터를 선택해 센스 있는 커플 룩을 연출해보자.


3.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원한다면 ‘데님 팬츠’ 선택

사계절 언제나 활용하기 좋아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데님 팬츠는 봄, 여름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 넣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특히 데일리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컬러나 핏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센스 있는 커플룩을 연출하기에 손색이 없다. 버커루 ‘유니 배기핏 데님 팬츠’는 디스트로이드 스타일에 트렌디한 배기핏으로 버커루 화보 속 나라와 우태운 커플처럼 롤업해 입으면 발랄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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