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감 가는 첫 인상, 눈썹 모양이 결정

2017-03-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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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에 맞는 자신에게 꼭 맞은 연출법 큰 관심

호감 가는 첫 인상, 눈썹 모양이 결정
잡티 없이 말간 피부와 공들인 눈 화장, 여기에 봄 기운 가득 머금은 핑크 립 메이컵까지… 완벽한 ‘호감녀‘(호감가는 여자) 메이컵을 완성했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체킹 포인트는 바로 눈썹이다. 눈썹은 흔히 얼굴 균형을 잡아주는 지붕이라고 표현한다. 그 형태에 따라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첫인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소녀시대 효연은 둥근 일자 모양으로 눈썹을 변화, 데뷔 때보다 사랑스러워진 미모로 성형 의혹을 받기도 했다. 눈썹 다듬기를 뜻하는 일명 ’아이브로우‘는 얼굴형에 따라 권장 방법이 다르다. 연령, 눈썹 숱에 따라 다른 연출법을 강조하기도 한다.

■ 얼굴형에 따른 연출팁


통통하고 둥근 얼굴형은 눈썹을 각지게 커브를 줘 눈썹 산을 만든 다음 눈꼬리를 관자놀이까지 빼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턱이 각진 얼굴이라면 눈썹 산을 강조한 부드러운 아치형이 제격.

이때 눈썹을 어느정도 도톰하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얼굴이 긴 편이라면 도톰한 일자형 눈썹이 잘 어울린다. 일자형 눈썹이 긴 얼굴을 분할시켜 얼굴이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 연령에 따른 연출팁

20대에는 눈썹 윗부분을 과도하게 정리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30대의 경우 너무 진하게 그리기 보다는 밝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40~50대에 가늘고 긴, 일명 ’갈매기 눈썹‘을 연출은 금물이다.

이런 눈썹 형태는 ’노안‘의 지름길인 만큼 볼륨 있는 눈썹을 표현해 어려보이는 인상을 완성하도록 하자.

■ 눈썹 숱에 따른 연출팁


눈썹 숱이 많다면 마스카라 타입 제품으로 눈썹 결의 반대 방향으로 한 번 쓸어준 후 앞에서부터 다시 한 번 결을 살려 빗어 주면 자연스러운 브로우를 연출할 수 있다.

보통인 경우에는 브로우 펜슬을 사용해 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 바른 후 내장된 브러시로 결을 따라 빗어준다. 눈썹 숱이 없는 편이라면 파우더 타입과 마스카라 타입 브로우 제품이 제격이다.

브로우용 브러시를 사용해 파우더 타입 브로우 제품으로 눈썹을 한올 한올 그리듯 그려준 후 마스카라 타입 제품으로 빗어 결을 도톰하게 살려 자연스럽게 마무리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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