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년 맛집 노하우 담은 최고의 설렁탕 맛

2017-03-02 (목) 07:48:0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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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업소 자랑/뉴욕(본가)설렁탕

50년 맛집 노하우 담은 최고의 설렁탕 맛
50년 맛집 노하우 담은 최고의 설렁탕 맛

최근 먹자골목에 문을 연 뉴욕(본가)설렁탕 외부 전경과 실내

최근 플러싱 먹자골목에 문을 연 ‘뉴욕(본가)설렁탕(사장 이인)’은 맛으로 승부를 건 전통한국음식점이다.

뉴욕설렁탕을 찾은 손님들은 맑은 설렁탕 국물에 잠시 낯설어 하지만 이내 진한 국물 맛과 고소한 고기 맛에 깜짝 놀라며 설렁탕 한 그릇을 순식간에 뚝딱 비워낸다. 맛의 비결은 최고급 재료.

이인 사장은 “입맛은 속일 수가 없다”며 “최고급 재료 사용여부는 손님이 먼저 아신다”고 밝혔다. 최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365일, 24시간 우려내고 있는 맑고 진한 국물에 최고등급(프라임) 고기를 말아 내는 것이 바로 뉴욕설렁탕이라는 설명이다.


소머리탕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 사장은 “소머리탕에는 눈살과 볼살, 혀, 혀 안창, 껍질 등 최소 소머리고기 5개 부위가 들어가야 제 맛이 난다”며 “최상의 소머리고기를 공수 받고 있기 때문에 소머리탕 역시 설렁탕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50년 맛의 노하우를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이 사장은 맛 집으로 이름 난 ‘LA 양지 설렁탕’과 ‘진주곰탕’, 원조 ‘북창동순두부’, 맨하탄 ‘알베네’ 식당 등을 가족과 함께 운영했다. 특히 1984년 문을 연 ‘LA 양지 설렁탕’은 과거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LA 방문 시 들렸던 대표 맛집이다.

한국 여의도에 위치한 맛집 ‘서글렁탕’은 아직도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LA 9개, 라스베이거스 4개, 덴버 2개, 콜로라도 1개, 커네티컷 1개, 뉴욕 1개 등 미 전역에서 20개 가까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 사장은 플러싱 먹자골목에 이어 오는 6월 맨하탄에 뉴욕설렁탕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설렁탕이 준비한 메뉴는 설렁탕(10.99달러)과 소머리탕(12.99달러), 섞어설렁탕, 차돌설렁탕, 도가니탕, 방지탕, 꼬리탕, 갈비탕, 육개장, 소등뼈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소머리수육, 도가니수육, 모듬수육, 살코기수육, 꼬리수육, 소머리무침, 도가니무침, 양념게장무침, 오징어무침, 가제미무침, 소갈비찜, 꼬리찜, 꼬갈비찜, 돌판비빔밥, 파전, 부추전, 김치전, 녹두전, 각종 음료, 주류 등이다.

뉴욕설렁탕은 김치도 자랑이다. 개업기념으로 포기김치를 할인판매중이고 깍두기와 파김치, 오이지, 가제미 식혜(함흥식), 양념게장 등도 판매하고 있다.배달도 가능한 뉴욕설렁탕은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문을 열며 건물 뒤편에 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주소: 149-44 41st Ave. Flushing(먹자골목) 문의 : 718-359-886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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