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멕시코주 운전면허 인정 추진
2017-02-15 (수) 10:13:18

이기철(오른쪽) LA총영사와 수사나 마르티네스 뉴멕시코 주지사
한국과 뉴멕시코주 사이에 운전면허를 상호 인정하는 약정 체결이 적극 추진된다.
이기철 LA총영사와 수사나 마르티네스 뉴멕시코 주지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뉴멕시코 주정부 청사에서 한국-뉴멕시코 주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교류 증진 방안으로 한-뉴멕시코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마르티네스 주지사도 동의했다. 또 6·25 한국전 당시 미국 참전용사들의 공헌과 한국의 발전상을 뉴멕시코 주 공립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마르티네스 주지사는 아울러 올해 가을 뉴멕시코 주 한인회가 개최하는 제10회 ‘김치 축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약속했다. 마르티네스 주지사는 지난 2010년 뉴멕시코 주 선거에서 당선된 첫 히스패닉 여성 출신 주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