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콜번스쿨 합동연주
2017-02-09 (목) 10:29:16
LA의 유명 음악학교인 콜번 스쿨이 금난새(사진) 지휘자가 교장으로 재직 중인 서울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합동 연주회를 갖는다.
두 학교의 체임버 그룹과 오케스트라,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조인트 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콜번스쿨 타이어 홀과 16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의 윌셔연합감리교회, 17일 오후 7시 콜번스쿨 지퍼홀 등 3회 공연한다. 첫 날 콜번 스쿨과 서울예고 체임버 그룹의 무대에 이어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콜번 뮤직 아카데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2회 공연한다.
서울 예고 학생들은 오는 13~19일 LA를 방문해 공연 일정을 소화함과 더불어 콜번 교수진들의 매스터 클래스와 캠퍼스 수업 참관, 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콜번 스쿨 아드리언 달리 학장은 “최근 들어 한국에서 수많은 재능 있고 교육 있는 음악 유망주들이 콜번 스쿨로 왔다. 한국 최고의 예비 음악대학으로 유명한 서울예고와 콜번 스쿨이 태평양을 넘은 첫 연주 교류로 향후 양국을 오가며 수준 높은 학생들의 연주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