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장품 시장 이끌 키워드는 뭘까?

2017-02-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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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들 신제품 봇물

화장품 시장 이끌 키워드는 뭘까?
새해를 맞아 화장품 업계가 기다렸다는 듯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어느 회사든 신제품을 내기에 앞서 소비자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고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힘을 쏟는다. 1월 2주차 각사가 출시한 신제품을 통해 올 화장품 시장의 제품 키워드를 꼽아봤다.

■ 톤업: 여심 홀리는 마법

네이처 리퍼블릭은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컵, 선크림 단계를 한 번에 해결해 핑크빛 생기를 부여하는 ‘콜라겐 드림 50 올인원 래디언스 톤업 크림 SPF35 PA++’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피부에 은은한 광채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데이용 멀티 솔루션 크림이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안색 개선을 도와주는 3 in 1 아이템을 선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마몽드가 선보인 ‘컬러 톤업 베이스’는 피부 결점을 보정하고 톤업시켜 화장이 잘 받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이 제품에는 마몽드만의 컬러 옵티마이징 파우더 성분이 들어있어 불균형한 피부 결점을 감쪽같이 코렉팅해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 톤으로 연출해준다.

■ 맞춤형: 한계 뛰어넘는 도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는 각자 피부 상태에 따라 크림과 앰플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스킨케어 라인 스마트랩(Smart LAB)을 론칭했다. 비프루브 스마트랩(Smart LAB)은 매장에 마련된 전문 피부 분석기기를 통해 피부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크림과 앰플을 선택해 1:1 비율로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스킨케어 라인이다.

라인은 총 4종의 크림과 4종의 앰플로 이뤄져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스킨 베리어 크림’과 피부톤을 투명하게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부스터 앰플’이 있다. 둘을 병행해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돼 더욱더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 실속: ‘가성비’는 중요하다

토니모리가 저가격·고품질의 제품을 찾는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을 겨냥해 ‘비씨데이션 모이스처 커버 쿠션’을 발매했다.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베이스 메이컵 아이템인 비씨데이션 라인에 추가된 이번 신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온라인에서는 벌써 ‘오구(59) 쿠션’이란 애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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