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예방 ,규칙적인 운동·생활습관 중요
2017-01-16 (월)
조진우 기자
▶ KCS 제1회 간 건강포럼 성황
▶ 아시안 12명 중 1명 꼴 발병
현철수 위장간내과 전문의가 간 질환의 종류를 설명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14일 플러싱 KCS 본관에서 ‘제1회 간 건강포럼’을 열고 B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사로 참여한 현철수 박사는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직 B형 간염을 완치하는 약은 없고 억제하는 약만 있는 상태다. B형 간염 환자 중 25%가 심각한 간질환에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도 B형 간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CS에 따르면 B형 간염이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3명 중 2명은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대분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 간염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아시아계 미국인 12명 중 1명이 B형 간염을 앓고 있다. 또 매년 78만 명이 B형 간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권순원씨가 자신의 체험담을 참석자들에게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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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