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미국 내 최고 은행 ‘호프 뱅콥’ 23위 올라
2017-01-12 (목) 06:39:11
이진수 기자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지주회사인 '호프 뱅콥'(Hope Bancorp)이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미국 내 최고 은행 23위에 올랐다.
뱅크오브호프의 전신인 BBCN이 2013년부터 한인은행으로는 유일하게 포브스에 의해 ‘미국 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이다.
케빈 김 행장은 “뱅크오브호프가 포브스 잡지에 의해 미국 내 최고 은행으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구 BBCN과 구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한인사회 최초 수퍼리저널 뱅크로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것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미 주류사회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국인이 한국 밖에서 만든 가장 성공한 기업이 되겠다는 우리의 희망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행장은 “모든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과 이사회, 그리고 경영진의 훌륭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뱅크오브호프 고객들의 지원과 성원 덕분”이라고 덧붙여다.
올해 포브스의 ‘미국 내 최고 은행’ 선정 평가는 자산건전성과 성장성, 수익성 등 10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순위는 2016년 3분기 자산이 공개된 은행 가운데 자산이 80억달러~2조5,000억달러에 포함된 은행들을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가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포브스가 선정한 것으로 1위는 LA 기반의 퍼시픽 웨스턴 뱅크의 지주회사인 'PacWest Bancorp'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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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