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선봬
▶ 기아 최고기속 ‘5.1초 만에 시속 100㎞’ 도달
기아자동차가 지난 8일 디트로이트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스팅어는 '드림카'를 목표로 개발한 후륜 구동 5인승 세단으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GT 콘셉트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 강력한 동력성능, 강화된 차체 강성과 첨단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스팅어의 날렵한 디자인은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stinger'에 충실하다.
스팅어는 세타II 2.0터보 GDI, 람다II V6 3.3트윈 터보 GDI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2.0터보 GDI는 최고출력 255마력에 최대토크 36.0kgf•m, 3.3트윈 터보 GDI는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의 성능이 가능하다. 특히 3.3트윈 터보 GDI는 5.1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기아차 세단으로는 최초로 사륜구동 모델도 함께 개발했다. 스팅어는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55%로 적용하고 기아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장착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