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독감주의보 발령

2016-12-29 (목)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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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전역에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은 28일 뉴욕시를 비롯해 뉴욕주에 속한 39개 카운티에서 독감 환자가 보고됐다며 주 전역적으로 독감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올 독감 유행시기동안 뉴욕주에서 총 658명의 독감 환자가 병원을 다녀갔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독감 시기는 흔히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를 이르며 2월에 정점을 찍는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3년간의 독감 시즌동안 총 9,800명이 독감으로 병원을 찾았고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중순 전국적으로 전년에 비해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늘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뉴욕주 보건국은 현재 86% 주민들이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만약 접종 주사를 맡지 않았다면 감염예방을 위해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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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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