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트리 부족 ‘1,000달러 이상’가격 급등

2016-12-07 (수) 07:23:06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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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이 1,000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수백 달러에서 1,000달러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맨하탄에 있는 한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상에 따르면 대형 트리의 가격은 피트당 77달러 정도로 책정됐다. 13피트 짜리 전난무의 경우 750달러 정도로 여기에 배송비와 설치비 등을 합치면 약 1,000달러가 된다. 15피트 전나무의 경우 나무 값만 1,000달러로 배송비와 설치비를 더하면 1,200달러까지 훌쩍 뛴다.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업소들은 대형 트리일수록 구하기가 어려워 가격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A8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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