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만5,011대 판매 전년 동기비 9%↑
▶ 투산 10%•산타페 18%증가…기아 11월 판매 신기록
현대•기아자동차가 2016년 11월, 미 전역에서 11만5,011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9% 증가했다.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130만5,9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6만1,2016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2.0%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70만7,485대로 1.3% 증가했다. 지난달 제네시스는 1,306대를 판매해 누적판매량이 5,21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투산’과 ‘산타페 CUVs'가 현대차 전체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투산은 10%, 산타페는 18% 각각 상승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5만2,504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 대비 15.3% 증가해 1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신기록은 4만5,553대였다. 지난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59만3,24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아차 판매증가는 다목적 소형차급 선두주자인 쏘울과 스포티지, 포르테가 주도했다. 쏘울과 포르테, 스포티지의 11월 판매는 지난해 11월 대비 24.3%, 61.9%, 33.2%가 각각 늘었다. 또한 스포티지와 포르테의 지난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7.0%와 30.2%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기아차에 대한 평가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 전문평가 기관들의 호평에 힘입어 수직상승하고 있다”며 “11월 판매호조와 함께 2016년도 연간 판매량은 미국시장 진출 이래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의 62만5,818대를 크게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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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