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사랑의교회 창립 10주년 음악회

2016-1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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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 김홍전 오라토리오‘루디아’ 미주 초연

LA사랑의교회(담임목사 김기섭)가 창립 10주년 감사 기념 음악회를 오는 12월3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황광선 지휘자가 이끄는 60여명의 LA사랑연합찬양대와 30여명의 LA사랑오케스트라를 비롯, H2(Heaven’s Harmony) 어린이 합창단, LA 아가페 남성중창단, 그리고 남가주사랑의교회 카리스 찬양대(지휘 조성환) 등이 출연한다.

특히 한국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고 김홍전(1914-2003) 목사의 오라토리오 ‘루디아’가 미주 최초로 초연된다. 일제 치하의 암울했던 시기에 쓰여진 오라토리오 ‘루디아’는 성경 룻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오미와 룻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께 돌이킨 자에게 주는 축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오미 역은 메조 소프라노 심현정, 오르바 역은 소프라노 사라 정, 루디아 역은 소프라노 김은혜, 남성독창은 테너 오위영이 맡는다. 황광선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편곡을 맡았으며 직접 작사 작곡한 성가곡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처음 선보인다.

주소 152 N. Vermont Ave. LA
문의 (213)38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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