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간호사도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

2016-11-25 (금)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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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능

앞으로 뉴욕주내 간호사들도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간호사도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범위를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주당국은 올해 1월 의사에게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 범위가 간호사까지 확대되면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업계 종사자는 3만 명으로 확대된다.현재 뉴욕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이 가능한 질병은 암, HIV, 에이즈, 파킨슨병, 뇌전증, 루게릭병, 대장염, 신경통 등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9월 뉴저지주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STD) 환자에게 마리화나 사용을 부분 허용<본보 9월 16일자 A8>한 바 있다. A8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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