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에는 오일?” 오일 성분 화장품 ‘전성시대’

2016-11-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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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럼부터 립, 바디까지 오일 성분 더한 제품들 봇물

“겨울에는 오일?” 오일 성분 화장품 ‘전성시대’
“겨울에는 오일?”최근 오일이 무거운 제형이라는 편견을 깨고 수분과 영양 공급은 물론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쌀쌀한 겨울 시즌이 돌입하면서 오일 성분 함유 화장품들이 봇물을 이뤄 주목된다.

세럼을 시작으로 립, 바디 제품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오일 화장품이 확대되면서 겨울철 건조한 피부 고민을 갖고 있는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단순한 오일을 넘어 성분의 차별성, 컨셉의 차별성으로 새로운 경쟁무기를 장착, 오일 화장품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먼저 최근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헤라가 선보인 ‘뷰티 부스팅 페이셜 오일’이다.

이 제품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하루 종일 글로시한 피부를 연출하고자 할 때 효과적인 제품으로 오일이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패스트-투-고 포뮬라‘(Fast-to-go Formula) 기술이 메이컵 전 피부 바탕을 탄탄하게 만들어 광택을 머금은 메이컵 레디 스킨을 구현해준다.

일명 ‘BB오일’이라 불리는 이 오일은 메이컵 전 피부에 고급스러운 윤기 바탕을 선사해 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섬세하게 가꿔준다.

또한 이 제품의 가벼운 텍스처는 오일 특유의 무게감이 없어 스킨케어는 물론 다양한 메이컵 제품과도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다.

베이스 메이컵 후 소량의 오일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 전체에 가볍게 흡수시켜주거나, 메이컵 단계에서 파운데이션 혹은 헤라 UV 미스트 쿠션에 1~2방울을 섞어 다양하게 활용하면 피부에 즉각적으로 내추럴한 광택과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4가지 자연 유래 식물성 오일인 코코넛, 아르간, 호호바, 로즈힙 오일이 어우러진 셀-바이오 글로우™ 기술의 탁월한 보습력을 담고 있어 매끄러운 피부 결로 완성해 준다.

프리메라는 100% 천연 유래 씨드 오일을 함유한 바디 오일을 선보였다. ‘인리치드 씨드 바디오일’은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을 주는 시계꽃 씨드 오일과 윤기 개선에 효과적인 카멜리나 씨드 오일이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수분 공급은 물론 윤기 나는 매끈한 피부를 가꿔준다.

적당량을 덜어 마사지하듯이 온 몸에 발라주면 부드러운 오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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