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사상 첫 1만9,000 돌파
2016-11-23 (수) 07:17:52
이진수 기자
▶ S&P500, 나스닥도 이틀째 기록 경신
▶ 트럼프 재정지출 확대 기대 힘입어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1만9,000을 돌파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7.18포인트(0.35%) 오른 19,023.8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4년 12월23일 1만8,000선을 돌파한 후 700일 만이다. S&P500 지수도 4.76포인트(0.22%) 상승한 2,202.94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17.49포인트(0.33%) 높은 5,386.35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전날 나란히 최고기록을 세운 데 이어 또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만9,000과 2,200 고지에 가뿐히 올라섰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에 대해 트럼프의 재정지출 확대와 기반시설 투자 증가, 세금 삭감 등 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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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