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상차림 50달러 든다
2016-11-22 (화) 08:02:19
임상양 견습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칠면조나 펌킨 파이 등 전통 음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부담 없이 풍족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방농림부(AFBF)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식사로 쓰이는 주요 재료인 칠면조, 펌킨 파이, 우유, 채소 등을 포함한 올해 평균 가격은 10인을 기준으로 49.87달러로, 일인당 5달러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지난 30년간 최저비용이다. <표 참조>
추수감사절 메인요리인 칠면조 값은 파운드당 1.42달러 혹은 16파운드 한 마리 평균가격이 22.74달러로 작년과 비교해 1% 낮아졌다. 또한 전국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늘면서 작년 1갤런당 가격이 3.25달러에서 3.17달러로 떨어졌고, 샐러드에 쓰이는 당근과 샐러리 값은 1파운드당 0.73달러로 6센트 인하했다.
다른 부재료인 고구마와 롤빵, 크랜베리, 완두콩 등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합산하면 작년과 비교해 24센트가 인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자료는 농림부가 전국적으로 1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추수감사절 식사의 재료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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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양 견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