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순실 아바타

2016-11-17 (목) 09:48:00 정 김 /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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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대통령까지 되었다. 최순실씨가 한 잘못은 이권에 개입한 것이다. 한국을 흔들고 있는 사태의 본질은 박근혜다.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권한과 책임을 망각하고, 내각 또는 비서진이 아닌 비선과 자신의 권력을 나눈 국기문란 사태이다. 하루 속히 대통령직에서 퇴진(하야라는 고급단어를 쓰기조차 아깝다)하고 내각 역시 총사퇴해야 되리라 본다.

최순실도 문제이지만 대통령은 더욱 더 문제다. 대통령, 청와대 비서진, 내각, 새누리당 모두 썩은 조직으로 판명되었다. 박근혜는 이미 ‘식물대통령’이 되었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대통령은 재임 중 내란 또는 외환 외에는 소추되지 않는다는 대통령법을 개정해야 되리라 본다.

<정 김 /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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