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대학 음악학과(학과장윤임상)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한길교회에서 ‘제20회 학생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윤임상 교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그 동안의 연주회를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는 의미에서‘ 기뻐하라!’ (Rejoice)로 정했다”며 “지난 2006년 가을학기 음악학과가 개설된 이후 매년 2회씩 학생들의 연주실력을 향상시키고 음악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래 2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주 곡목은 헨델 오라토리오‘메시아’ (Messiah) 중 주요 아리아들과 이탈리아의 대표 오페라 작곡가들인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돈 카를로’(Don Carlo), 벨리니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Norma La Sonnambula),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 amore) 등에 나오는 아리아들과 앙상블, 그리고 모차르트 피아노 콘체르토 곡목 23으로 축제가 꾸며진다.

윤 교수는 “매 학기 펼쳐진 이학생 연주회가 음악학과 발전의가장 큰 원동력이었고 학생들의실력 향상에 주춧돌이 되었다”며 “아울러 지역 사회의 음악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88-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