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병들의 희생

2016-11-16 (수) 09:29:40 오광동 /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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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참혹한 6.25 전쟁이 일어 난지도 60여년이 지나갔다. UN군의 지원으로 전쟁은 휴전이 되었고 폐허가 된 한국은 국민의 단합과 노력 끝에 지금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당시 수많은 젊은 학생들이 전쟁터로 나갔다. 죽음에서 살아남은 노병들은 현재 최소 80세 이상이 된다. 나이 들고 병약해 겉보기와 달리 병마 속에서 참고 살아가며 하나 둘 씩 천국으로 떠나간다. 살아남은 노병들은 국가로부터 6.25 참전 유공자로 예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전쟁이 무엇인지 질문한다면 확실한 답을 할 수 있는 한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은층은 더욱 그럴 것이다. 노병들은 이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특히 남북의 계속되는 적대적 대치와 한국의 어려운 상황은 노병들을 더욱 답답하게 한다. 미국은 얼마 전 새 대통령을 뽑았다. 새로운 대통령 탄생으로 미국의 상황이 좀 더 나아지게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현 한국의 불안한 정세도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평화 속에 더욱 탄탄한 안보가 이뤄지게 되길 소원한다.

노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 무엇이 국가를 위한 일인가, 국민들과 정치인들 모두가 하나가 되여 국민들이 안정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오광동 /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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