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 골프클럽 앳 테라 라고, 프로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골프장

2016-11-15 (화) 0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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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프클럽 앳 테라 라고, 프로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골프장
매년 겨울이 되면 한국의 유명 골퍼들이 찾는 골프장이 있다. LA에서 동쪽으로 10번 프리웨이를 따라 가다 팜스프링스를 지나서 인디오를 만나면 나타나는 ‘더 골프클럽 앳 테라 라고’(The Golf Club at Terra Lago·이하 테라 라고)가 바로 그곳이다.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프레드 커플스, 그레그 노먼, 조단 스피스, 리키 파울러 등 당대 최고의 골퍼들이 스킨스 게임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인정한 테라 라고가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Fantasy Springs Resort)와 함께 한인 골프 애호가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최고의 코스에서 멋진 라운딩을 즐기고, 리조트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테라 라고가 프로 및 주니어 골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유는 겨울철 팜스프링스의 날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코스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남가주에서 사는 한인 골퍼라면 누구나 이름을 들어봤을 이 골프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골퍼들의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미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골퍼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올 겨울에도 100명에 가까운 프로와 주니어 골퍼들이 이곳을 찾아 실력을 연마할 예정이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양용은을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올 시즌 4승을 포함, 통산 19승을 기록중인 이보미 등이 이곳을 거쳐간 대표적인 프로선수들이다.

특히 이보미는 테라 라고에서 최근 4년간 매년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일본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보미를 보려고 일본 팬들이 이곳까지 원정 올 정도라고 한다.

테라 라고는 지난 2002년 팜스프링스 지역의 많은 프라이빗 코스들을 제치고 지역사회 최고의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본 코스세팅은 스킨스 게임이 열렸을 때와 다를 바가 없으며 지난 2013년 한인기업이 테라 라고를 인수한 후 3년에 걸친 대대적인 개보수로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주소: 84-000 Terra Lago Pkwy, Indio, CA.

▲전화: (760)77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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