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15일부터...미동부 최초
▶ 전체 유권자 중 53.57% 찬성
매쓰 주에서 오락 목적의 마리화나 판매가 오는 12월15일 부터 가능해졌다.
지난 8일 선거에서 매쓰 주민들은 오락 목적의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과반수가 넘게 찬성해 동부에서는 최초로 기호품으로서의 대마초 판매를 허용하는 주가 됐다.
이번 선겨 결과 매쓰 주의 전체 유권자들 중 53.57%가 찬성표를 던졌다. 타운별로는 보스턴이 전체 투표자들 중 62%가, 스프링필드는 57%가, 우스터는 55%가 찬성표를 던졌다. 대학생 등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앰허스트는 74%, 하버드와 MIT 대학이 있는 케임브리지가 71%, 상징적인 진보주의자들의 도시 프로빈스타운은 76%, 대학생 등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섬머빌 역시 76% 등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매쓰 주에 거주하는 21세 이상의 성인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온스 이상의 대마초를 집 밖에서 소지할 수 있게 됐고, 집 안에서는 10온스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 매쓰 주는 앞으로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판매해 생겨나는 연 1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갖게 됐고, 이로부터 12%의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선거에 임한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의 짐 보게사니 대외 담당 디렉터는 “매쓰 주 유권자들은 마리화나에 대한 청소년들의 접근을 제한하며 새로운 세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합법적인 시스템을 선택했다. 매쓰 주는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인권문제, 동성결혼 등의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선구자적인 선택을 해왔고 마리화나의 합법적인 규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미 2012년 의학적 목적의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는 법을 이미 통과시켰던 매쓰 주는 이로서 판매세 6.75%에 추가로 3.75%의 주세와 각 타운들이 추가로 부과할 수 있는 2%의 부가세를 더해 12%의 세금 수입을 가져오는 동시에 수천 개의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세금은 대마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규제절차를 집행하는 비용에 비해 충분치 않다고 여기고 있으며 주 정부 관리들은 세금을 더 부과할 수 있다고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