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딛고 새로운 삶 발견”
2016-11-10 (목) 11:04:45
▶ 크리스틴 형옥 리씨
▶ 수필집‘텔 미…’ 발간
크리스틴 형옥 리(사진)씨가 영문 자서전 에세이집 ‘텔 미 에브리띵 유 돈 리멤버’ (Tell Me EverythingYou Don’ t Remember)를 펴낸다.
33세에 찾아온 뇌졸중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저자가 절망과 좌절 등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과정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자서전적 수필집이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UC버클리를 졸업하고 밀스 칼리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헤지브룩 레지던시로 선정돼 글 을썼으며 에세이 ‘나는 33세에 뇌 졸중을 겪었다’ (I Hada Stroke at 33)와 단편소설로 문학잡지‘ 시인과 작가들’이 주최한 콘테스트에 당선됐고 이후 버즈피드, 뉴욕타임스 등에 실렸다.
크리스틴 형옥 리씨는 2017년2월14일 출간 예정인 ‘텔 미…’에 이어 2018년 소설 ‘서울의골렘’ (Golem of Seoul)을 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