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민 소폭 진전·취업이민 제자리
2016-11-10 (목) 10:59:30
김상목 기자
가족이민 문호가 소폭 진전한 반면, 취업이민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연방 국무부가 9일 발표한 12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소폭이지만 전 순위에 걸쳐 우선일자가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진전이 없었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 우선일자가 비교적 큰 5주 앞당겨진 ‘2009년 12월1일’을 기록했고, 가족이민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는 전월의 ‘1월22일’에서 ‘2월22일’로 4주가 진전됐다.
나머지 2B 순위(영주권자의 21세이상 미혼자녀)와 3순위(시민권자의기혼자녀),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은 각각 3주씩 우선일자가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무부는 취업이민 4순위 비성직자 부문과 5순위의 ‘50만달러투자이민’은 연방 의회가 정한 임시연장시한 12월9일 이후부터는 이민비자 및 영주권 발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영주권 발급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재연장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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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