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 차기의장, 이상호 회장 사실상 확정
2016-11-10 (목) 07:49:46
최희은 기자

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월례회에서 단체장들이 활동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엄수흠)의 차기 의장에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협의회는 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월례회를 열고 차기 의장 선출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정관에 따르면 남은 임기가 1년 이상으로 월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장은 의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연임은 허용되지 않으나 중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 외에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과 박상석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장이 신임의장 출마 자격을 갖춰 물망에 올랐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고사함으로서 이 회장의 단독 출마가 결정됐다.
내달 월례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최종 결정된다. 엄수흠 의장은 “모든 자격을 갖추고, 단독 후보로 나선 이 회장이 사실상 36대 의장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5년 34대 의장을 역임했으며 의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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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