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냐 고 “한인 시인들과 나의 시세계는…”
2016-11-07 (월) 12:00:00
1.5세 시인 타냐 고(한국명 고현혜·사진)씨가 태평양 고대와 현대 언어협회 컨퍼런스(PAMLA)에서 한인타운 이민자 시인들에 대한 이야기와 이민자로서 자신의 시를 소개한다.
이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5~6시 패사디나 웨스틴 호텔(191 N. Los Robles Ave.)에서 114회째 열리는 무료 공개 컨퍼런스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타냐 고 시인은 한국어와 영어로 시를 쓰면서 석사학위를 받은 안디옥 대학에서 시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어 시집 ‘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푸른사상)를 발간해 화제가 됐으며 2014년 영시 ‘위안부’(Comfort Woman)가 미국 문단에서 권위 있는 문학지 빌로이트 포이트리 저널(Beloit Poetry Journal)에 발표돼 호평을 받았다. 팔로스버디스의 페닌슐라 센터 도서관에서 열리는 북 페어, 라카냐다 플린트리지 서점 등에서 시낭송회를 가진 바 있다.
문의 (310)908-6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