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름허스트•노스쇼어-LIJ 병원은 ‘C’
뉴저지 잉글우드•홀리네임 병원은‘A’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뉴욕 일원의 대형 병원들이 안전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립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6년 전국 병원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병원들이 C등급이나 D등급으로 하위 평가를 받았다.
립프로그 그룹은 매년 2차례 병원의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의료 사고나 바이러스 감염 등 환자들의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사항들을 바탕으로 A~F까지 등급을 매기고 있다.
퀸즈에 위치한 플러싱 병원과 뉴욕장로병원 퀸즈분원은 모두 D등급을 받았다.
플러싱 병원은 수혈 중 감염 예방, 직원들의 위생, 약품에 대한 명확한 의사소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 트레이닝 부문에서 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
뉴욕장로병원 퀸즈분원의 경우 수술부위 상처 및 호흡곤란, 혈액 응고 문제와 의료진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항목 등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퀸즈 엘름허스트 병원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노스쇼어-LIJ 병원, 뉴저지에 위치한 해켄색대학 메디컬센터는 모두 C등급으로 역시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뉴저지에 있는 잉글우드 병원과 홀리네임 병원은 최고점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평가된 전국 2,633개 병원에서 32%인 844곳이 A등급을 받았고 B등급 658곳(25%), C등급 954곳(36%), D등급 157곳(6%), F등급 20곳(0.8%)이었다.
A2
<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