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대한민국 체육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월드태권도 도장 김 영숙(오른쪽 세번째) 관장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했다.
월드태권도 도장 김영숙 관장이 대한민국 체육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주최 제54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6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 참석한 김영숙관장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 관장과 함께 정몽원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과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박인비 선수 등 9명이 대한민국 체육상을, 김연아 선수 등115명이 체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을 받았다.
LAPD 경관들 사이에 ‘할머니매스터’로 불리는 김영숙 사범은 지난 1979년 도미 후 한인 최초미 태권도대표팀 여성코치(1982),최초의 여성 국제심판(1989)으로활약했고 2000년에는 세계 최초 국제여성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지금도 밸리 지역에서 월드태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LA 한국문화원이 LA 통합교육구(LAUSD)와 함께 실시하는 LA 공립학교 태권도 수업 매스터로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다.
한편, 올해 5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하여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부문)으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