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구입 후 관리는

2016-10-27 (목) 대니 이 KTBC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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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유자로서 임대료 수납, 정원관리, 건물수리, 부동산 광고 등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임대관리 업무를 순조롭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업무를 본인이 직접 관리할 필요는 없다. 관리책임을 어떻게 배분하느냐는 본인의 결정사항이다. 각각의 관리 업무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본인이 직접 처리 할지 다른 사람에게 맡길지를 생각해보자. 이번에는 부동산 구입 후 부동산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본다.

▲부동산 관리회사
수동적으로 부동산을 관리하고 싶어 하는 투자자에게는 부동산 관리회사에 위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부동산 관리회사는 수백 개의 임대 세대를 관리하고 수십 명의 부동산 소유자들을 상대로 하고 있어 좋은 회사를 찾게 되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도움이 된다.


이들 부동산 관리회사는 임대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수백 명의 임대인과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현지 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이해를 갖고 있다. 건물수리, 세입자 선별, 임대료 수납, 공정한 주택관리 규정 등 검증된 방침과 업무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그들이 거래하는 고객이 매매로 내놓은 부동산을 소개해 줄 수도 있다. 부동산 관리회사는 모든 임대 관련 업무에 관여하기 때문에 본인이 부동산에 투여하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 관리회사를 선택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부동산 관리회사들은 대부분 복수의 소유자들을 위해 임대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부동산만을 위한 특화된 관리 전략을 디자인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본인들의 이익을 늘리기 위한 방침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대우를 받을 것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동산 관리회사의 수익은 부동산 소유자에게서 받는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임대료의 약 6~10%정도이다. 때로는 공실에 새로운 임대인을 구하거나(첫 달 월세의 50%), 임대인의 강제 퇴거, 건물 수리 등의 업무를 별도로 계약하여 추가적 지출이 발생한다. 이러한 비용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대신 부동산 관리회사에 의존하는 투자자들은 특정 부동산에 대한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 할 수 있으나 다른 관심사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경우 부동산 관리에 대한 전문 노하우가 부족할 수 있어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부동산 관리회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개인 소유 부동산이라도 꼼꼼하게 관리해 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관리회사 선택
부동산 관리 회사를 선택하기 위해서 복수의 회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검토하고 각 사의 제안서를 검증하기 위해 이들의 추천인들에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안서를 받기 위해 제안 요청서를 작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관리회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비즈니스 플랜을 살피듯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제안서에는 운영플랜, 구체적인 관리 일정, 대규모 수리계획, 목표수익, 비용절감 계획, 공실율 및 회전율에 대한 목표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다수의 부동산 관리회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13)434-5797
realestatedannylee@gmail.com
www.ktbcrealestate.com/korean

<대니 이 KTBC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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