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원 재료의 맛과 영향을 최대한 살린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순두부 전문점 ‘더 두부 샵’이 애나하임에 최근 그랜드 오픈 했다.

더 두부 샵은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고단백 식품. 콩을 주 원료로 하는 두부와 된장 등을 앞세워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뚝배기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따끈한 순두부 찌개를 대표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더 두부 샵에서는 해물, 김치, 버섯, 곱창, 굴 등 찌개 속 재료를 입맛대로 골라 주문이 가능하며 다섯 단계로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순두부찌개 주문 시 깻잎, 양배추, 상추, 고추 등이 포함된 제철 쌈 채소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된장으로 만든 쌈장 및 직접 개발한 미소야끼로 깔끔하게 비린내를 제거한 고등어구이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 천연 조미료와 신선한 재료를 듬뿍 넣어 한식의 깊은 국물 맛을 살린 대구탕과 알탕도 떠오르는 인기메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더 두부 샵의 유 대표는 7년 전 도미하기까지 한국에서 40년 동안 일식집을 운영해 온 요식업계의 베테랑이다. 재료의 신선도가 가장 중요시 생각되는 일식집을 오랜 기간 운영해 오다 보니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안목과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방법까지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유 대표는 “내 고객이 먹는 음식인데 좋은 재료로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해 드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재료의 원가를 한 푼 아끼려고 값싼 식자제를 사용하면 고객들이 금방 알아차리기 때문에 늘 최상의 품질로만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두부 샵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물냉면과 매콤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궈주는 비빔냉면을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로 꼽고 있다. 짜장면과 짬뽕처럼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고객들이 주문 전에 선택을 고민하게 만드는 메뉴이지만 더 두부 샵에서는 직접 뽑은 쫄깃한 면발의 맛보기 냉면이 무료로 제공된다. 물냉면을 시키면 비빔냉면의 사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비빔냉면을 시키면 물냉면의 사리를 추가 차지 없이 맛볼 수 있다. 또,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을 위해서 간이 되지 않은 순두부는 무료로 제공한다.

갈비나 불고기와 함께 순두부찌개 및 냉면 중 한 가지가 선택 가능한 콤보 메뉴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콤보 메뉴의 런치 스페셜 가격은 15.99달러부터 17.99달러이며,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더 두부 샵은 넓은 주차공간과 165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식사, 단체 회식, 생일파티 등의 모임에도 손색이 없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 7일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거쳐 손님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한식 전문점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 뚝배기 가득 최고 품질의 재료와 정성 가득한 손맛을 담아 깊은 맛을 우려내는 ‘더 두부 샵’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을 느껴보자.

▲주소: 3010 W. Lincoln Ave, Anaheim
▲전화: (714)827-7088

<김다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