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타워 인증서 등록 서두르세요
2016-10-27 (목) 07:45:13
최희은 기자
내달 1일로 다가온 뉴욕 쿨링타워(냉각탑) 살균 및 점검 인증서(Certification)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해당 업소 대부분이 인증서 확보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서 냉각탑을 보유하고 있는 건물 및 업소들은 검사 및 표본 조사, 레지오넬라 박테리아 박멸을 위한 살균 절차를 마쳐야 하며 이와 관련한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C&J 냉동의 최준삼 대표는 “거래 고객들 중 냉각탑을 보유, 이번 법에 해당되는 한인 업체들 중 인증서를 확보한 곳은 10%에도 못미친다”며 “뉴욕 전체 약 1만5000개 건물 또는 업소가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인증서 등록까지 마감한 곳은 5000개 이하로 나타나 단속시 파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 보건국은 내달 1일로 다가온 인증서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최근 '자주 묻는 질문(FAQ)'를 배포하고 뉴욕시내 해당 건물 및 업소들의 인증서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당국에 등록된 전문가를 통해 매년 쿨링타워마다 인증서를 받고 이를 웹사이트(http://coolingtowers.cityofnewyork.us)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뉴욕시 보건국은 살균 및 점검, 인증서 미제출 등 쿨링 타워 관련 규정을 어길 경우 30개 항목에 걸쳐 항목당 250~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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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