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영리단체 등록·장학 활성화”

2016-10-19 (수)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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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 위재국 신임회장 선출

“비영리단체 등록·장학 활성화”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15대 신임 회장단이 지난 17일 본보를 찾았다. 왼쪽부터 정재 덕 부회장, 최학량 부회장, 위재국 회장, 임대인 부회장, 최만규 부회장.

“새롭게 출범한 재향군인회 지켜봐주세요”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위재국)가 15대 회장단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신임 회장단은 한 목소리로 육군, 해군, 공군,해병대 등이 한 곳에 모여 함께 회장단 선출과정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대표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위재국 회장은 “취임 후 첫 번째로 재향군인회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여 회계 및 운영을 투명하게 할 수있도록 조치했다”며 “이어 재향군인회 장학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회장단들이 사비를 모아 장학회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는 그동안 예비역들이 사회적으로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임 회장단은 국방의 의무를마친 이들이 사회적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데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만규 부회장은 “위재국 신임 회장은 사병 출신이라는 점이 특별하고 14대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기획실장으로 활동했고 고엽제전우회조직국장으로 활동하는 등 풍부한경험을 쌓았다”며 “ 앞으로 선배 전우에 대한 예우를 하기 위해 연말행사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위재국 회장은 “현재 휴전선일대 등을 방문하는‘ 안보투어’가 내년 4월에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애국단체들의 중심역할을 해나가며 재향군인회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노력을 부단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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