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화학과 박문정 교수가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마크로몰리큘스(Macromolecules)'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고분자화학 분야 신진 과학자인 박 교수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로런스 버클리 연구소를 거쳐 2009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지난 7월에는 아시아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국제순정응용 화학 연합(IUPAC)의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대학은 국내 과학자 가운데 고분자화학 분야 학술지의 편집위원 선임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