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피해자 등록·보상 LA 설명회
2016-10-11 (화) 12:00:00

김명현 베트남전참전자회 미남가주지회 회장, 조남태 재향군인회 미국서부지회 전 회장, 유영 고엽제 전우회 미서부지부 회장, 김영자 부회장, 육종우 베트남참전 백마부대 부회장이 15일 설명회에 관해 알리고 있다.
고엽제 피해 보상에 대한 ‘재외국민 보훈정책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5시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다.
베트남전 참전 등으로 고엽제 피해를 입고도 어떻게 혜택을 받아야 하는지 몰라 각종 의료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한 LA거주 제대 군인들을 위한 행사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고엽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과 더불어 등록 요건 및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고엽제 전우회 미 서부지부 유영 회장은 “보훈처의 통계에 따르면 LA에만 고엽제로 인한 피해자가 500여명에 달한다”며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절차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제대군인들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 참가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