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DC 아시안 금연자협회 금연 프로그램

2016-10-07 (금)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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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상담.니코틴 패치 등 제공

연방질병통제센터(CDC) 산하 아시안금연자협회(ASQ)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한인 흡연자들에게 금연 프로그램 이용을 당부했다.

CDC 조사 결과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연기는 7,000여개 이상의 화학성분을 포함하며 이중 수백 가지의 독성물질과 약 70가지의 암 유발 물질이 포함돼 있다.

캐롤라인 첸 ASQ 프로젝트 매니저는 “흡연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천식 발작이나 호흡기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부모는 금연을 통해 아이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아시안 흡연자의 금연을 도우려 개설된 ASQ는 한국어를 포함해 다양한 아시안 언어로 과학적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ASQ는 미 전역 한인 흡연자 가운데 금연을 원하는 한인을 위해 일대일 무료 상담과 함께 니코틴 패치도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금연 희망자를 위한 한국어 전화상담 서비스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800-556-5564로 연락하면 된다. A6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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