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헌 대표가 스시셰프로 신뢰·다양한 런치메뉴 인기

매일 음식의 기본이 되는 국물을 정성으로 끓여내는 이상헌 대표.
지난 1983년 5월 오픈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강남회관(대표 이상헌)의 전통은 그 이름만으로도 미주 한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친절, 정직, 청결’을 모토로 수십 년을 함께 한 직원들이 대부분이고, 초창기 단골손님의 2대, 3대 자손들이 모이니 가족전체 외식하는 특별한 날의 추억이 쌓여있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고스란히 간직된 소중한 장소이다. 이렇게 고객들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부단한 노력으로 성장해 온 흔적도 확인 할 수 있는 식당이다.
한식 바비큐와 사시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진 식당으로 총 6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직접 스시 셰프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사장이 직접 사시미를 할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상헌 대표는 식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크게 여의치 않는다고 한다. ‘내가 조금 더 일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본인의 열정을 그대로 담아낸다.
이 대표는 “1년 365일중 1월 1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364일을 식당에 매달려 있다. 누가 보면 바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나와 강남회관”이라며 처음의 마음가짐, 언제나 완벽해야 한다는 일념을 지키고 있다. 오늘도 한결 같이 냉면 육수, 탕국용 국물을 직접 만들어 내는데, 갈비뼈, 사골, 양지, 무 양파, 생강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총동원 해 딱 맞는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 수십 년째 강남회관의 떡국이나 육개장만을 찾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정통 한식의 국물 맛을 인정받고 있다.
사시미의 품질이 워낙 좋아 강남회관은 스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USDA 프라임 위주의 한식 바비큐 메뉴도 자랑할 만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테이크, 주물럭 갈비, 불고기, 돼지목살로 구성돼 4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콤보 A가 120달러, 사시미, 차돌, 주물럭 갈비, 불고기로 구성된 콤보 B역시 120달러에, 사시미, 스테이크, 주물럭 갈비, 불고기, 돼지목살에 소주 1병을 곁들이는 콤보 C가 140달러에 준비되어있다.
양이 충분한 것은 물론이고 고기의 퀼리티까지 이 대표의 이름을 내걸 만큼 자신 있게 선보이는 메뉴라고 한다.
30년 이상 인기메뉴로 자리 잡은 로스편채 또한 꼭 맛봐야 할 메뉴다. 프라임 안심의 기름을 쪽 빼고 겉만 살짝 익혀 얇게 저민 소고기 편에 각종 채소와 특제 소스를 곁들여 먹는 그 맛은 강남회관의 자랑이다.
직장인들의 건강과 입맛을 지키는 런치 스페셜도 항상 인기다. 사시미 세트, 초밥, 돌솥비빔밥, 갈비, 불고기, 갈비 우거지탕, 비빔밥, 닭구이, 콩나물 비빔밥, 이면수구이, 고등어구이, 열무비빔밥, 비지찌개, 도시락 등의 푸짐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 대표는 “강남회관은 지금껏 한 번도 식사 후 탈 난 사람이 없다. 가족이 먹는 것처럼 만드는 음식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다”며 한국일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소: 4103 W. Olympic Blvd. LA
▲전화: (323)937-1070

다양한 정식과 런치 스페셜이 준비되어 있고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완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