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첫 웨스트나일 사망자 발생

2016-10-06 (목)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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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에서 올 들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보건국은 4일 햄튼에 거주하는 50세 미만의 남성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뉴욕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기는 처음이다.

뉴욕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낫소카운티가 사망자를 포함해 3명, 서폭카운티 3명, 뉴욕시 1명 등이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려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뇌염과 뇌수막염 증세로 발전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A2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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