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일 따라 어울리는 화장을”

2016-10-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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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 헤어’에 어울리는 메이컵은

“스타일 따라 어울리는 화장을”
앞머리를 빈틈없이 일자로 내리는 뱅 헤어도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메이컵이 따로 있다. 길이별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메이컵을 마스터하면 까다로운 뱅 헤어스타일도 문제없이 소화해 낼 수 있다.

■ 긴 뱅 헤어엔 ‘시스루 메이컵’으로 청순미 살리기
긴 머리가 주는 화려함에 개성강한 뱅 앞머리가 더해지면 자칫 다가가기 힘든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헤어스타일에 강렬한 메이컵을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시스루 메이컵이 적당하다.

시스루 메이컵 때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표현에 신경 써야 한다. 스킨케어 단계 후 여러 제품을 덧발라 결점을 감추기보다 올인원 제품하나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컨실러로 잡티를 살짝 가려주고, 하이라이터도 포인트를 줘야 할 곳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생기 있는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차분한 누디톤인 시스루 메이컵에 이 같은 포인트를 주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사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

■ ‘스모키’로 반전 줄 수 있는 단발머리 뱅 헤어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길이의 단발머리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자칫 스타일이 고정돼 보일 수 있으므로 때때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스모키 메이컵을 시도해 볼 만 하다.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눈매가 포인트인 스모키는 귀엽기만 한 단발머리에 색다른 느낌을 더해준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 눈꼬리를 위로 빼면 섹시한 느낌을, 아래로 빼면 선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아이라인이 진한 스모키 메이컵이 부담스럽다면 섀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은은한 세미 스모키를 연출해 보자. 아이라인 위에 브론즈나 브라운 계열 섀도를 살짝 덧바르면 깊이 있는 몽환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 무궁무진한 스타일링 가능한 숏컷 뱅 헤어
앞머리와 옆머리가 자연스럽게이어지도록 둥글게 자른 뱅 헤어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고 귀여운 매력을 부각시킨다. 한 듯 안한 듯한 투명 메이컵은 숏컷의 보이시하고 시크한 매력을 살려준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화려함을 더할 수 있도록 아이와 립 모두 포인트를 줘 과감한 메이컵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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