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페인, 치매 예방 돕는다

2016-10-01 (토)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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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261mg 섭취 여성 발병률 36% 낮아

적절한 카페인 섭취는 치매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한 노인 의학 전문지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여성 총 6,467명을 10년간 관찰한 결과 하루 적정량(261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그룹이 적정량 이하로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약 36%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에 의해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치매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본보 2012년 3월 23일자> 있지만, 이번 연구는 커피를 비롯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대부분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페인 섭취 하루 권장량은 커피 8온스 2~3잔, 홍차 8온스 5~6잔, 콜라 12온스 7~8캔으로, 연구에 참가한 여성들이 해당음료를 10년 동안 꾸준히 섭취했다.A8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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