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보다는 대화
2016-09-29 (목) 08:58:35
뉴욕에서는 주정부의 환기시설 설치규정과 관련, 네일업계 현실이 답답하고 안타깝다. 소송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주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환기시설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업계가 나뉘어져 있다.
네일업은 1970년대부터 한인경제의 주력업종으로 네일업이 휘청하면 플러싱의 한인상대 타업종들이 영향을 받을 정도로 한인 종사자가 많다.
이번 환기시설 설치규정은 업주와 종업원들의 건강보호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설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길게 보면 지금 당장은 무리가 되더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업을 유지해나가는 길이니 반대만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감정에 치우쳐 소송을 하기에는 상대가 너무 강하고 소송비용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주정부와의 지속적인 대화가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한때 90%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던 한인 네일업계가 지금은 50대 50 정도로 중국계와 나누어 가지고 있다. 왜 중국계는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안하는지도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