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합된 모습·늠름한 행진”

2016-09-22 (목) 09: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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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헌병전우회

▶ 한인축제 퍼레이드

“단합된 모습·늠름한 행진”

재미 헌병정운회 김병호 사무실장(왼쪽부터), 오승남 회장, 민병열 전우가 지난해 코리안퍼레이드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재미 헌병전우회(회장 오승남)가 24일 LA 한인축제 최대 하일라이트로 펼쳐지는 제43회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헌병정우회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멘 기수들을 선두로 두대의 헌병 백차와 도보 헌병들의 늠름한 행진을 벌인 예정이다.

오승남 회장은 “1948년 3월11일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헌병이 11 년전에 우리가 사는 미국에서 육•해•공•해병헌병 을 통합하여 재미 헌병전우회로 발전하면서 한번도 빠짐없이 한인 축제 파레이드에 참가해 한인사회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택기 고문(육군), 최명기 고문(해병)을 비롯해 15 명의 자문위원의 자문하에 올해에도 회원들과 함께 멋진 페레이드 준비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특히 헌병전우회의 활동에 대해 “한인사회는 물론 L.A.P.D 올림픽 경찰서와도 상호 협조를 유지하며 서로 돕고있다”면서 “미 전국에 유일한 헌병전우회로서 대한민국 육군 헌병 중앙회와의 협조로 미주에 퍼져사는 1000여명의 회원들에게 계간지와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퍼레이드에서 더욱 단합된 헌병전우회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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